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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5. 홍보와 마케팅

8) 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해서 홍보나 마케팅을 온라인에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반대로 오프라인 기업들은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듯이, 온라인 쇼핑몰도 오프라인 홍보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고객이 있을 만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홍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홍보 사례도 있었다. 어느 남자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점원이 쿠폰 하나를 주었다. 그 쿠폰은 온라인 쇼핑몰 할인 쿠폰이었다. 그는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해서 그 할인 쿠폰을 적용하여 상품을 구매하였다. 이는 가장 쉽고 단순한 예에 지나지 않는다. 그 커피숍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하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주는 것이고 온라인 쇼핑몰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홍보 방식은 너무 일반화되기도 하였지만, 많은 경우 할인 쿠폰의 실제적인 이익이 미미한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온라인 쇼핑몰이 쉽게 고려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고객 접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는 온라인 쇼핑몰이 위치하고 있는 제품군이나 업종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공통적인 접점은 아래와 같다.

- 신문, 잡지와 같은 저널
- 오프라인 매장
-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은 공공 장소

이 접점을 보고 먼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신문이나 잡지에 광고를 싣고, 지하철과 버스에도 광고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도 광고하고. 하지만 이런 식의 광고는 도리어 비용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오프라인 마케팅은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실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보도자료

위의 채널 중에서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전달하는 것은 한 번 도전해볼 만하다. 신문사 기자들은 늘 기사에 목말라하고 있다. 이에 작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사 소재를 제공할 수 있다. 새롭고 특이한 소재라면 기자들은 먼저 관심을 보이기 마련이다.

먼저 보도자료 작성에 익숙해져야 한다. 신문 기사란 새로운 정보나 트렌드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쇼핑몰이 오픈했다’는 기사는 실리지 않지만, ‘유명 탤런트 OOO가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다’는 기사는 종종 볼 수 있다. 이 기사의 포인트는 쇼핑몰이 아니라 ‘유명 탤런트 OOO’이다. 따라서 쇼핑몰 관련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는 쇼핑몰 내용이 아니라, 다른 주제나 소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가령 ‘소호 쇼핑몰에도 Web 2.0 바람’ 같은 제목은 신문 기사로 적당한 제목이 될 수 있다. 매번 자신의 온라인 쇼핑몰을 기사화 시킬 수 없고, 또 그렇게 많은 기사 소재를 만들어 낼 수도 없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오픈 초기나 운영을 하면서 한 두 번 정도는 신문에 소개될 필요를 느낄 것이다.

보도자료의 분량은 A4지 기준 2장 이내여야 한다. 제목과 소제목들로 구성되어야 하며, 독자가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소식이 담겨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기사를 통해 이미 소개된 내용이어서는 안 된다.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전문 에이전시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소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런 에이전시를 이용하기란 비용 측면에서 다소 부담이 될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신문사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만들어 무작정 메일을 보낼 수 밖에 없다.

포장 박스 마케팅

포장도 마케팅 툴이다. 보통 대형 도매 시장에서 포장 박스를 구입해 온다. 포장 박스에는 아무런 문구도 적혀있지 않다. 그냥 그렇게 보낸다. 대형 쇼핑몰이라면 자체 박스를 제작하지만, 소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렇게 하기 어렵다. 하지만 제법 가격이 나가는 패션 의류나 소품, 주얼리 등과 같은 제품일 경우에는 자체 박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왜냐면 박스 자체가 다를수록 고객이 느끼는 만족감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박스 외부에 온라인 쇼핑몰의 URL을 표시하거나, 또는 포장 안에 전단지를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는 고객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보내도 되며, 또는 포장 박스로 이벤트를 벌여도 된다.

OOO고객님 축하드립니다.
이번 달 100번째 구매 고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작은 손지갑을 넣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객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감동받기 마련이다.

전단지와 판촉물 홍보

전단지 홍보도 고려해볼 만하다.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역 앞에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전단지를 뿌린다는 것은 다소 우스워 보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어떨까? 자주 가는 커피숍에서 온라인 쇼핑몰 할인 티켓을 준다면, 또는 경품 티켓을 준다면.

치킨을 시켜먹으면 치킨 박스 안에 오프너가 들어있다. 오프너에는 해당 치킨점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해서 이렇게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가령 마우스 패드는 유용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 국내에 소개되기 전에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도서 구매 고객에서 경품으로 보내준 ‘자석 메모 홀더’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다. 심지어는 포스트 잇도 괜찮다.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일반화되어 있더라도 해야 한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에서 말이다.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온라인 마케팅만 고수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이미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별개의 공간이 아닌 하나의 공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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