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을 견디는 능력 비싸게 주고 산, 얇은 메탈 색의 아이와를 주머니에 넣고 작은 이어폰으로 대학 1학년 때 계속 들었던 노래다. 사무실 한 구석에 아무렇게나 틀어져 있는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텅~하니, 가슴을 스치고 겨울 냉기가 지나감을 느낀다. 인생의 힘이란, 이 겨울 냉기를 견디는 능력과 비례하는 것은 아닐까. 빛과 소금 -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지하련의 우주/Jazz Life 200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