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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의 종말?

몇 주 전에 작년 11월 The Atlantic에 실린 Ian Bogost의 를 읽었다. 시간을 내어 꼼꼼히 읽고 난 다음, 글 대부분이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사실에 실망했지만, 나 또한 그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던 터라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가 정치적 의견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뉴스를 보고, 어쩌면 소셜 미디어의 ‘에코 챔버’효과에 대해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보였나 하는 생각을 하며, Ian Bogost의 글을 블로그에 메모해 본다. 영어로 된 글을 읽으면, 이걸 기억하는 게 쉽지 않다. 영어를 영어로 기억하기 쉽지 않고 이를 한글로 옮겨 기억해야 하는데, 이건 번역해야 되는 되는 일이다 보니,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건지… 아래는 ..

틱톡TikTok과 유튜브Youtube - 동영상의 시대

미국의 시장 조사 결과이나, TikTok의 부상은 상당히 흥미롭다. 한국 시장에서 Snapchat은 아예 맥을 못 추고 TikTok 유저는 조금씩 늘고 있는 듯 하다. 이제 콘텐츠 소비는 긴 것 대신 짧은 것으로. 그래서 긴 기사의 경우에는 몇 단어이고 몇 분 동안 읽을 분량인지 알려주기도 한다(나는 이걸 쓰면서 헤겔이나 비트겐슈타인의 문장을 떠올렸지만..). 짧고 경련적이며 파편화된 소비 트렌드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작용은 뭐가 있을 지 고민해보자. 미국에서도 Netflix를 제치고 Youtube가 올라갔다. 아마 Netflix도 Youtube와 같은 전략을 준비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Contents Creator를 위한 Platform Business를. TikTok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