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5월 5일 이태원 경리단길

지하련 2012. 5. 9. 07:09


이태원 경리단길. 몇 해전 새벽에 곧잘 왔던 길. 적당히 술에 취한 채 자주 가는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쓸쓸하고 무모했던 그 날 밤이 떠오르지만, 지금 생활과는 참 먼 ... 


어린이날, 대낮 한적한 경리단길, 아들과 함께 나선 길, 나이든 아빠는 금세 지쳐 그늘 속으로 몸을 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