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 만에 시집을 샀다. 실은 1년이 더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참동안 글을 썼고 아주 가끔 신춘문예에 응모하기도 했으나,
이것도 십 수년 전 일이니, 시집은 나로부터 참 멀리있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사무실에서 이병률의 시집을 펼친다. ... 참 어울리지 않는 짓이다.
나도 건달이고 싶다, 철없이 로맨틱하기만 한.
거의 1년 만에 시집을 샀다. 실은 1년이 더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한참동안 글을 썼고 아주 가끔 신춘문예에 응모하기도 했으나,
이것도 십 수년 전 일이니, 시집은 나로부터 참 멀리있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사무실에서 이병률의 시집을 펼친다. ... 참 어울리지 않는 짓이다.
나도 건달이고 싶다, 철없이 로맨틱하기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