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꽃의 위안

지하련 2020. 4. 18. 11:54


요즘엔 꽃도 잘 팔리지 않아서 가끔 길가에서 꽃을 파는 이들을 만나곤 한다. 몇 천원을 주고 사서 유리병에 꽂아두었다. 향기가 멀리 퍼지진 않았지만, 무섭고 쓸쓸한 이 도시에서의 일상에, 작은 위안이라도 되지 않을까. 저 노란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