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마케팅

Z세대에 대하여

지하련 2021. 5. 9. 15:47

 

 

 

MZ세대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딱히 MZ세대로 구분해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대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여기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때는 Marketing 업무를 하고 있어서 이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이거나 조직 관리가 업무다 보니, 소홀해졌다고 할까. 

 

그래도 상식선에서 조금 알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에 리포트 하나를 구해 읽었다.  딜로이트에서 발표한 <<Welcome to Generation Z Welcome to Generation Z >>. 이 리포트에서는 1995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Z세대로 구분하였는데, 위키피디아에서는 1997년부터 2012년에 태어난 이들도 구분하고 있다. (위 도표 참조)

아래는 딜로이트의 리포트에서 옮긴 것이다. 대강 옮겼으니, 한 번 훑는 수준이다. 

 

1. Millennial 세대 다음에 나오는 세대로, 이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게 되는 세대. 미국에서 Z세대는 인구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미국 역사 상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세대가 될 것이다. 

 

2. 밀레니얼 세대와는 전혀 다른 성공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경력을 쌓는 것이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일에서의 성공이나, 과거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3. 딜로이트는 여러 개의 가설을 수립하여 조사하였으며, 아래의 가설만 맞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 Z세대는 그들이 소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산업에 속해 일하기를 선호한다. 

 

- Z세대는 고용안정성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사업가적인 기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제공해주는 기업을 선호할 것이다. 

 

- Z세대는 팀 기반의 공동 업무보다는 개인 중심의 독립적인 업무를 선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립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개인적이며 독립적이면서도 물리적인 연결이 있어야 한다. 

 

- Z세대는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완전한 수행(이행)보다는 재무적인 관점에서의 안전을 더 우선시한다.

 

- 소셜미디어에 대한 애착은 그들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받아들여지는가에 대해 영향을 끼칠 것이다.

 

- 그들이 정의 내리는 다양성은 이전 세대의 그것과 다를 것이다. (역사상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세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