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6시

지하련 2002. 8. 14. 23:04
6시에 눈을 떴다. 일이 있어 한 시간 안으로 일을 끝내 메일로 보내줘야 한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일을 한다'는 건 어떤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막상 따지고 보면 그렇지 않은 일들도 많다.

(그런데 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어야 하는 걸까?)

벌써 30분이 지났다. 커피 한 잔을 마셨다. 머리를 감고 노트북을 켜 일을 할 것이다. 끝내고 책을 좀 읽다 종로로 나가야한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고객사에 가서 status를 체크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