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여백의 예술

지하련 2002. 10. 20. 07:56
종일 이 책만 잡고 있다.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어떤 문장의 경우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어려운 포스트모던식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런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 있는가 하면, 그런 언어와 인용으로 남발하고도 그런 세계를 말하지 못하는 책이 있다.

우리 나라 예술가들이 이우환 정도만 되어도 좋을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