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어제 산 책

지하련 2002. 11. 28. 11:46
영풍문고에 갔다. 나에게 책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아직 행복하다. 그리고 행복하게

칸트의 <<도덕형이상학을 위한 기초>>를 구했다. 대학원에 들어가게 된다면 제일 먼저 읽어야할 책으로 칸트와 베르그송을 염두해 두고 있다.

아베 코보의 <<모래의 여자>>도 샀다. 무척 재미있을 것같다. 지금 읽고 있는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를 다 읽고 난 다음 읽어야 겠다.

그리고 <<자살>>이라는 책을 샀다. 이 놀라운 책은 자살에 대한 많은 정보와 사연을 담고 있다. 하나하나가 귀담아들을 내용들이다.

이렇게 2002년도 지나가고 있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