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아무 것도 내 세상을 바꿀 순 없어

지하련 2002. 11. 27. 11:45
Nothing Gonna Change My World.
Nothing Gonna Change My World. ... My Soul. ... My Love. 이렇게 늘려나가면 어떻게 될까.

사무실에 종일 앉아 있었지만, 웹사이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뿐, 가져온 책도 읽지 않았고 뭔가를 생각하지도 않았다. 이 기묘한 불안함.

어제부터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를 읽기 시작했다. 재미있다. 몇몇 표현을 보면서 이 시대에는 이렇게 묘사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