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두 권의 책
루츠 폰 베르더/바바라 슐테-슈타이니케 (지음), 김동희(옮김), , 들녘, 2004년 초판 3쇄 스티븐 킹(지음), 김진준(옮김), , 김영사, 2004년 10쇄(2002년 초판) 책을 읽을 땐 반드시 옆에 노트를 두고 필요한 문장을 적는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꼭 서평을 쓴다. 특히 서평을 쓰지 않을 땐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읽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어 매우 불편하다. 가끔 서평을 쓸 수 없는 책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피터 버크의 (심산)같은 책은 매우 좋은 책이며 인문학 전공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지만, 서평을 쓴다는 것이 꽤 부담스러운 책이다. 교과서에 가까운 책이기 때문에. 실은 쟈크 르 고프의 (문학과 지성사)같은 책도 이와 비슷하다. 이런 유의 책에 대한 서평은 쓰지 않거나 쓴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