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나온 LG경제연구소의 리포트를 이제서야 다 읽었다. ‘한국 소비사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
http://www.lgeri.co.kr/management/marketing/article.asp?grouping=01020300&seq=364
흥미로운 것은 다음의 인터넷뉴스와 검색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였다는 점이다. 이와 비슷하게 미국의 정보기관에서도 구글의 검색 데이터를 받는다고 한다. 가령 A지역의 A단어의 검색 트래픽을 보고 해당 지역의 동향이나 사건/사고들을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서는 검색 키워드에 대한 트렌드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구글도 구글 트렌드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s Vs 아이폰4로 트렌드차트 검색한 화면. (키워드 뒤에 트렌드차트를 입력하면, 단일 키워드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차트를 보여준다.)
LG경제연구원의 이 리포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16개의 대표 키워드에 근거하여 2010년의 소비 코드를 9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는 ▲가족이다. 사람들은 캠핑과 내식을 통해 가족애를 높이고 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고, 손수 막걸리를 담가 먹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음식을 넘어 가족간의 사랑이다. 둘째는 ▲로하스(LOHAS)다. 로하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개인의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을 넘어 사회와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다. 사람들은 마음 안식, 걷기, 착한 소비를 통해 건강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그외 ▲에고(Ego) ▲ 모빌리티(Mobility), ▲리얼리티(Reality) ▲실속 ▲개중(個衆) ▲취미 ▲워너비(Wanna-be) 등을 소비 코드로 선정했다.
본 연구의 트렌트 분석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관심의 부침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관심의 부침이 반복적인 기복을 보이며 빠르게 변하는 네트워크 웨이브 현상(Network wave effect)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트렌트 분석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관심의 부침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관심의 부침이 반복적인 기복을 보이며 빠르게 변하는 네트워크 웨이브 현상(Network wave effect)도 볼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주목한 부분은 아래다.
넷째, ‘모빌리티(Mobility)’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이동 중 검색, 쇼핑 등 이동 소비의 욕구를 실현시키고 있다.
여섯째, ‘실속(Value)’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활용, 중고 제품 매매, 소셜 쇼핑 등을 활용하여 최고의 제품을 최저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스마트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
일곱째, ‘개중(個衆)’이다. 사람들은 개성을 추구하면서 대중의 성향을 동시에 추구하는 양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SNS, 패스트패션, 스마트폰 등이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여섯째, ‘실속(Value)’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활용, 중고 제품 매매, 소셜 쇼핑 등을 활용하여 최고의 제품을 최저의 가격으로 구입하는 스마트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
일곱째, ‘개중(個衆)’이다. 사람들은 개성을 추구하면서 대중의 성향을 동시에 추구하는 양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SNS, 패스트패션, 스마트폰 등이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속을 따진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정보에 민감하다는 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분석은 기존 사업에 대한 방향이나 신 사업에 대한 구상에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 리포트를 작성한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무척 유용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