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 시장의 상승세를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아래 통계 자료를 보면 2010년 Display AD(배너 광고 중심) 5,656억원이었으며, Search AD(검색 광고)는 무려 1조원을 넘었습니다.
출처: 광고시장 2010년 결산 및 2011년 전망, ADIC.CO.KR(광고정보센터)
특히 검색 광고의 성장세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많은 기업들이 많은 비용을 쓴다고 할까요. 하지만 많은 비용을 쓰지만, 비용 대비 높은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성과는 어디에서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은 검색 광고를 하기 전에, 또는 하면서 많은 것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CPC, CPT와 같은 약어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검색 광고를 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실행해야 하는지를 익혀야만 합니다. 다행히 네이버 검색 광고 페이지(http://searchad.naver.com/)에서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네요. 처음 하신다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한 번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검색 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같은 업종의 기업 간의 무식한 광고 경쟁, 그리고 이를 방조하는 듯한 검색 사이트들의 모습, 여기에서 한 수 더 뜨는 광고 에이전시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검색 광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광고주의 책임이 제일 클 것입니다. 그러니 차근차근 준비하여 성공적인 검색 광고를 집행해야 합니다.
검색 광고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키워드 선정'입니다. 좋은 키워드, 즉 집행 단가는 낮으나 효과는 좋은 키워드입니다. 그 다음에는 키워드를 통해 접근한 고객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어떤 광고 방식을 선택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검색 광고 전략 수립과 집행은 이렇듯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짧은 글에서는 먼저 여러 약어들에 대한 설명부터 할까 합니다.
- cost per click의 약자로, 고객이 해당 키워드 링크를 클릭하여 목적지인 웹페이지에 도달하였을 경우 과금되는 방식입니다.
CPM
- cost per millenium의 약자로, 1,000명의 고객이 클릭하여 목적지에 도달하였을 경우 과금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클릭 규모에 맞추어 과금되는 방식으로, CPT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CPT
- cost per time의 약자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 키워드 링크를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구입한 기간 동안에 대한 비용을 지급하였으므로, 그 기간 동안 해당 키워드 링크에 대한 클릭 횟수가 적든 많든 상관없이 비용이 발생합니다.
CPA
- cost per action의 약자로, 고객의 특정 액션에 대해 과금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또는 특정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한다든가 하는 것에 대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제휴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CPC를 클릭초이스로 부르고, CPT를 타임초이스라고 부릅니다.
클릭초이스는 네이버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등에 노출되며, naver.com, se.naver.com, m.naver.com 등의 검색 결과 페이지, 검색 파트너로 등록된 웹사이트, 웹페이지 등에 노출되며, 클릭당 비용 지출이므로 비용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타임초이스는 일정 기간 키워드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릭초이스의 해당 키워드의 단가와 면밀히 비교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을 미리 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네이버에서 정해놓은 키워드만 입찰이 가능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검색 광고 전략 수립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
* 예전에 적었던 글입니다. 2-3년 전이며,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
2008/12/18 - [Business Thinking/온라인쇼핑몰가이드] - 검색엔진과 키워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