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Elegant Universe
Elegant? 우아한? 품위있는? ... ... 여기에서 Universe는 우주라기 보다는 세계로 번역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엘러건트 유니버스>(브라이언 그린 저(박병철 역), 승산, 2002)는 현대 물리학의 여러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오늘 배달되어왔으니, 내용이 어떨지는 읽어봐야할테고 서문을 잠시 읽었는데, '통일장 이론unified field theory'이 눈에 들어온다.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힘들을 하나의 통일된 원리로 설명하고자 한 이론이다. 하지만 아이슈타인은 실패했고(현재 이 영역에 있어 아인슈타인에게 물려받은 것은 거의 없다) 그 후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론이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이다.
2.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
"현대 물리학은 두 개의 커다란 기둥에 의해 그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하나는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를 설명해주는 이론, 즉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general relativity으로, 별과 은하, 성단 등 광활한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기둥은 분자와 원자를 비롯하여 그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 쿼크quark 등의 소립자 세계를 설명해주는 양자역학quantum machanics이다. ...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아직도 물과 기름처럼 별개로 존재하고 있다."
즉 일반상대성이론의 공식과 양자역할의 공식을 연결해서 풀이하기 시작하면 예상치도 못했던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온다.
3. 초끈 이론
이 이론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와는 별개로, 이 세계를 하나의 원리로서 설명하고자 하는 요구는 자연과학이나 철학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듯싶다. 항구적인 원리라. 여기에 대해선 긴 시간을 가지고 연구해보아야하겠지만, 현대 물리학이 우리가 사고하고 행동하는데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가가 사못 궁금하다. (* 데카르트나 코페르니스, 뉴턴이 끼쳤던 영향처럼)
4. 여백의 예술 ( 이우환 저(김춘미 역), 현대문학)
어제 종일 이 책만 읽었고 새벽에서야 다 읽을 수 있었다.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어떤 문장의 경우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어려운 포스트모던식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런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 있는가 하면, 그런 언어와 인용으로 남발하고도 그런 세계를 말하지 못하는 책이 있다.
우리 나라 예술가들이 이우환 정도만 되어도 좋을려만.
5. Ernest Rutherford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 살았던, 뉴질랜드 태생의 핵물리학자)
"무언가를 전문 용어 없이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Elegant? 우아한? 품위있는? ... ... 여기에서 Universe는 우주라기 보다는 세계로 번역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엘러건트 유니버스>(브라이언 그린 저(박병철 역), 승산, 2002)는 현대 물리학의 여러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오늘 배달되어왔으니, 내용이 어떨지는 읽어봐야할테고 서문을 잠시 읽었는데, '통일장 이론unified field theory'이 눈에 들어온다.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힘들을 하나의 통일된 원리로 설명하고자 한 이론이다. 하지만 아이슈타인은 실패했고(현재 이 영역에 있어 아인슈타인에게 물려받은 것은 거의 없다) 그 후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론이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이다.
2. 현대 물리학의 두 기둥
"현대 물리학은 두 개의 커다란 기둥에 의해 그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하나는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를 설명해주는 이론, 즉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general relativity으로, 별과 은하, 성단 등 광활한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기둥은 분자와 원자를 비롯하여 그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 쿼크quark 등의 소립자 세계를 설명해주는 양자역학quantum machanics이다. ...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아직도 물과 기름처럼 별개로 존재하고 있다."
즉 일반상대성이론의 공식과 양자역할의 공식을 연결해서 풀이하기 시작하면 예상치도 못했던 전혀 엉뚱한 결과가 나온다.
3. 초끈 이론
이 이론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와는 별개로, 이 세계를 하나의 원리로서 설명하고자 하는 요구는 자연과학이나 철학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듯싶다. 항구적인 원리라. 여기에 대해선 긴 시간을 가지고 연구해보아야하겠지만, 현대 물리학이 우리가 사고하고 행동하는데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가가 사못 궁금하다. (* 데카르트나 코페르니스, 뉴턴이 끼쳤던 영향처럼)
4. 여백의 예술 ( 이우환 저(김춘미 역), 현대문학)
어제 종일 이 책만 읽었고 새벽에서야 다 읽을 수 있었다.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어떤 문장의 경우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어려운 포스트모던식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런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 있는가 하면, 그런 언어와 인용으로 남발하고도 그런 세계를 말하지 못하는 책이 있다.
우리 나라 예술가들이 이우환 정도만 되어도 좋을려만.
5. Ernest Rutherford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 살았던, 뉴질랜드 태생의 핵물리학자)
"무언가를 전문 용어 없이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