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2007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지하련 2007. 5. 12. 18:19


말세다.

어렸을 때는 무조건 놀아야된다. 놀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하고 세상을 향해 도전하려는 꿈을 키워야 된다. 어른이 되면, 엄마가 되면, 아빠가 되면 모르는 것일까. 왜 우리나라사람들은 오늘 오후나 내일만 알고 한 달 뒤, 일 년 뒤, 십 년 뒤, 백 오십 년 뒤 모습은 상상하지 못하는 걸까.

정말로 이 나라를 떠나야 하는 걸까.

한국의 학부모들 대부분은 미쳐있다. 미친 채로 우리 모두가 낭떠러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낭떠러지 앞에서 절규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