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주연: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 뭔가 SF스러우면서 홍콩 무협 액션 무비를 기대했다. 그런 면이 없진 않으나, 과하지 않다. 도리어 가족 영화에 가깝다. 세파에 찌든 중국인 아내(그러나 영어는 다소 부족한), 마음씨 좋기만 한 중국인 남편, 나이 든 아버지, 여자친구와 사귀는 딸. 흥미로운 격투 장면이 오가지만, 결국 가족의 의미를 묻는 영화다. 지금 개봉 중인 영화라 내용 소개는 이 정도로 줄인다. 영화를 다 보고 들었던 생각은 아래와 같다. 1. 양자경의 주름살이 두드러져 보였던 건 그녀가 액션 무비 스타여서 그런 것일 게다. 그녀의 액션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