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 오오누키 에미코 지음, 이향철 옮김/모멘토 , 오오누키 에미코 지음, 이향철 옮김, 모멘토. 사사키는 다른 많은 학도병과 마찬가지로 강경한 반전론자였다. 그는 전쟁의 승리에 도취된 일본인을 신랄하게 비판했고 제 2차 세계대전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다.(348쪽) 사사키 하치로오. 1923년생. 토오쿄오제국대학 졸업후 1943년 12월에 학도병으로 징병되어, 1945년 2월 20일 특공대원으로 지원했다. 1945년 4월 14일 특공대 임무수행 중 전사. 향년 22세. 해군 소위였다. (333쪽) 나에게 ‘카미카제’(특공대)는 2차 대전 말기 미쳐버린 일본군 최후의 발악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 흐린 바다 위를 나는 프로펠러 비행기. 그리고 멀리 보이는 미군함. 날아오는 총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