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Taking The Red Pill 글렌 예페스 엮음, 이수영/민병직 옮김, 굿모닝미디어 이 책은 영화 에 대한 여러 에세이들을 모은 책이다. 하지만 전적으로 1 편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으므로 2편이나 최근 개봉한 3편에 대한 분석은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 미흡한 점으로 지적될 수 있겠다. 최근 서점가에는 영화 에 대한, 이런 류의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는 점에서 영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넘어서 여러 전문 분야에 있는 이들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이 영화의 소재나 스토리는 흥미로운 것이며 이 책에 담긴 몇몇 편의 글 또한 흥미롭기도 하다. 그러나 에 대해, 2편까지 밖에 보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이렇게 책까지 낼 정도인가에 대해선 회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