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인벤션 Final Invention 제임스 배럿(지음), 정지훈(옮김), 동아시아 번역 출간된 지도 꽤 지난 책이며,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점에서 읽어볼 만하다. 다만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분적인 이해만 될 것이다. 또한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없다는 점에서도 한계가 분명한 책이기도 하다. 1. 자기인식, 자가 개선 시스템 인공신경망에 기반한 AI의 성능을 체감하고 있는 2024년의 우리로서는 이 책의 내용은 다소 식상하지만, 책의 서두부터 끝날 때까지 경고하는 메시지는 그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