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평전 필립 솔레르스(지음), 김남주(옮김), 효형출판 필립 솔레르스(Philippe Sollers). 그는 첫 소설인 를 20살 때 쓰고 21살 때 발표한다. 그의 첫 장편인 은 22살 때 발표한다. 그리고 그는 이 장편 소설로 일약 프랑스 문단의 별로 떠오른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필립 솔레르스를 (다소 과장이 포함되어 있었겠지만) 레이몽 라디게, 마르셀 프루스트와 비교했다. 이후 그는 이라는 문예이론잡지를 창간해, 프랑스 후기 구조주의 이론의 탄생을 주도한다. 그러나 그의 소설 몇 편이 번역되었지만, 번역된 그의 문장은 일반 독자가 읽기에는 다소 난해했고 한국의 작가나 문학 평론가들에게 필립 솔레르스는 호사(好詞)적 용도로만 쓰였을 뿐이다. 기괴하면서 어쩐지 슬픈 기분에 나는 젖어 있었다...